
자네는 방금 "지금"이라는 점에 얽매였어.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사람들은 지금 돈을 더 지불하는 쪽을 택해. 돈을 더 냄으로써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지 않다는 안도감을 사는 거야.
돈의 세계는 절대 만만치 않아. 훨씬 가혹하단 말일세.
사람에게는 각각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돈은 일종의 에너지야. 열을 내뿜고 있지. 그런데 사람들마다 적합한 체적의 온도는 전부 달라.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돈이 만능은 아니지. 하지만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도 바꿀 수 있어.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어. 그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하지.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거니까. 마침내 신용은 커다란 돈을 낳고,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돈의 크기도 자연히 커져. 그러면 또다시 신용도가 상승하는 구조인 거야. 사회에서 돈은 커다란 흐름과도 같아. 그 흐름을 힘껏 끌어당기려면 우선 신용을 얻는 게 중요해. 신용이 있으면 돈이 먼저 다가오지.
돈이 없는 사람은 의심이 많아서 좀처럼 남을 믿지 않고 흠부터 찾으려고 하지. 남을 믿지 못하면 신용을 얻지 못하는데도 말이야. 자연히 돈은 그 사람을 피해서 돌아가게 되고.
신용도라는 건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한다고 보네.
자네가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자네를 믿지 않아.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되지.
(** 이게 은행 대출인 거 같다. 은행이 내 소득을 보고 신용을 가졌기에 대출을 해 준거고, 나는 이 대출을 활용하여 투자를 하고 재산을 만들 수 있던 것.)
인생이 변하는 건 순식간이거든.
돈이 지닌 서로 다른 이면의 의미를 정확히 알면. 잔는 반드시 재기에 성공할거야.
부자가 두려워하는 리스크는 돈을 잃는 게 아니라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네.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건 실패가 아니라 돈이다.
'무엇을 하느냐' 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더 중요해.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어.
빚은 결코 나쁜 게 아니다. 부채와 금리를 잘만 다루면 오히려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부채 금액은 균형을 보고 정하고, 그 돈을 조달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합리적이다. (금리가 곧 비용)
다시 말해,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사용가치는 개인적으로 추억이 담긴 물건도 되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받은 선물도 될 수 있어. 이것이 자네가 막하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물건을 말해. 하지만 내가 말하는 가치란, 교환가치야.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격이 어떻게 붙을지는 아무도 몰라. 그런데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가격이 맞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이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란,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분별하는 힘을 의미해.
그렇다면 부자는 무엇을 보고 그 사람의 신용을 판단할까? 바로 투자 대상의 지난 '경력'이야. 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지.
다루는 돈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자네는 마음의 여유를 점점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는데.
톱니바퀴가 한 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파멸은 정말 순식간이라는 걸 절실하게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사업을 확대할 것이냐, 그대로 계속할 것이냐'로 스스로 선택지를 좁혀버렸어. 타이밍도 잘못됐고, 물건의 가치도 잘못 봤어.
돈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돈은 일생을 결정하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는 걸세. 다만 한 가지,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돈은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지.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그러니까, 배트를 휘두르는 걸 그만둬서는 안 되네.
돈은 반드시 다른 사람이 가져온다고 했네. 돈은 세상을 순환하는 흐름과도 같아. 흘러가는 물을 일시적으로는 소유할 수 있어도 그걸 언제까지나 소유하지는 못하는 법이지. 그래서 부자라는 인정은 돈을 반드시 누군가에게 맡기거나 빌려주거나 투자하려고 들어. 그때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관건이야. 부자는 자신의 돈을 반드시 그 금액에 어울리는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주는 거야. 그러면 그 돈은 다시 열 배 이상으로 돌아오게 되지.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라네.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어. 그런 건 몸으로 해야 한다네. 그 점만큼은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똑같아.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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