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나/일상 (6)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주 I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경기도 파주 연휴 기간 동안 계속 서울에만 있어서 오늘은 파주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원래 춘천을 가고 싶었는데, 오늘 날이 흐리다고 하여 급히 행선지를 파주로 바꾸었다. 사실 파주를 이전에 몇 번 방문한 적이 있긴하나 아울렛과 (역시나) 출판단지, 헤이리 마을 정도? 였다. 이번에도 알아보니 다 거기서 거기였던 것 같은데, 지난번 방문했을 때에는 보지 못했던 곳이 눈에 띄어 방문해 보기로 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약 50분 정도 달리니 도착한 이 곳.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가져 오면 편하다. 주차비는 무료. 이렇게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이라고 큰 현수막이 있는 곳을 향해 오면 된다. (두근두근) 이곳이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입구.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짜잔- 이런 풍경.. 합정 I 오레노 라멘 4/30~5/5 2020년의 몇 안되는 연휴의 첫 날, 합정을 다녀왔다. 원래 우리의 목적지였던 북카페 '디벙크(DEBUNK)' 넓은 공간과 음악, 모두 좋았다. 책 읽으러 왔는데 보드게임도 있어서.. 요즘 핫한 루미큐브. 원래 한 판만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3판.. (내가 물론 다 완승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 3시간쯤 책 읽고 보드게임 하고, 이제는 집에 가자! 라고 나와서는 그냥 가긴 아쉬워 카페 근처를 돌았다. 이런 내 스타일의 귀여운 샵도 만났다. 노을이랑 같이 있는 모습이 예쁘네! 그리고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오레노 라멘' ! (이번 포스팅의 목적 ㅎㅎㅎ) 원래 나는 지도앱에 내가 가고 싶은 맛집/카페/바 등을 모두 저장해 두었고, 그 저장목록 중에 합정에는 오레노 라멘도 있었는데, 사는 곳과는.. 천안 I 페이드인 FADE IN 카페 오랜만에 천안 일상. 가족들이랑 내 사랑 샤브샤브 먹고. 천안 오면 가족들이랑 가려고 지도 앱에 저장에 두었던 카페, 페이드 인 (FADE IN). 최근 몇년간 천안에도 감각있는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골라 다니는 재미가 있다. 페이드인의 위치는 주소상으로는 아산이나, 사실상 천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래 참고) 위의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근처에 높은 건물들이 없다. 온통 논밭들 뿐. 그래서 답답하지 않게 트여 있는 느낌을 준다. 페이드인 들어가는 입구. 그리고 우리 아빠 ♥ 카페 앞에 주차 공간이 넓어서 차를 가져와도 무방하다. 사실 차를 가져 오지 않으면 방문하기 힘든 위치이기도 하다. 우리 가족이 앉았던 자리. 햇살이 쫙 들어오고, 통창 건너로 작은 연못같아 보이는 (사실 논에 물 채워.. 신라호텔 호캉스 /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 더블룸 신라호텔 호캉스 (Executive Business Delux Double room) 후기 월요일 하루 연차를 내고 오랜만에 호캉스 가는 날. 평소엔 짠돌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절약하며 지내는 우리지만, 생각에 전환이 필요하거나 동기부여가 필요할 시즌이 되면 호캉스에 다녀온다. 실제로 잠자고 쉬는 공간만 옮겨졌을 뿐인데도 새로운 발상이 많이 들기도 하고, 일부러 해피 아워를 이용할 수 있는 룸으로 예약하여 저녁 늦게 까지 오랜 시간 동안 못다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다. 이번에는 조금 더 돈을 들여 신라호텔을 예약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호텔 내에서 계속 쉬면서 이야기하고 조용히 책 읽으며 생각할 시간을 갖는게 목적이기에, 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룸이.. 한남 I 라샌독 오스테리아 (La.Sand.Dog Osteria) 오늘은 라샌독 오스테리아를 소개하려 합니다. 한남동에 위치하고 있고, 차를 가져가실 분들은 한강진공영주차장에 세우고 가시면 편해요. 저희는 2019년 마지막 날의 저녁 식사로 라샌독오스테리아를 택했는데요.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해 미리 포잉 앱으로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라샌독 오스테리아는 어두운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자칫하면 그 골목을 지날 수 있으니 지도를 꼼꼼히 보고 찾아가시길 바래요. 식당 앞에 도착하면 가정집 같은 문 하나가 보이는데요. 그 문의 창문으로 열일하시는 셰프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자 이제 이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 라샌독에 오는 손님을 맞이 해 주는 강아지 예요. 사람들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새로 들어 오는 손님들 마다 쫓아가서 이렇게 테이블 곁을 지키고 앉아 있어요. .. 용산 ㅣ 열정도 쭈꾸미 즐거웠던 설 연휴의 마지막 날! 용산 열정도에 다녀왔다. 열정도는 남영역 인근에 있는 오래된 인쇄소 골목이 탈바꿈되고 있는 곳이다. (이미지 내 파란색 구역) 2014년에 청년 단체인 청년장사꾼이 오래된 인쇄소 공장만 섬처럼 남아 있던 남영역 근처 거리를 '열정도'라고 이름 짓고 7개의 가게를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이 거리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성수동, 문래동, 망원동 등 요즘 힙하다는 다른 오래된 골목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어 한 번쯤 가보면 좋을 법하다. 열정도에는 아직 식당이나 카페들이 많진 않아서 온라인에 나오는 검색 결과들이 다 이긴 했다. 몇 안 되는 가게들 가운데서도 쭈꾸미볶음 식당인 '열정도 쭈꾸미'와 돼지고기구이 식당인 '열정도 고깃집' 이 2개가 가장 유명하긴 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