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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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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움, 특유의 생기
마흔이 되기 전에 "아니, 어떻게 이렇게 일주일이 빨리 지나갔지?" "어라, 벌써 12월이라니!" 너무 바쁘게 사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는 이런 탄식이 삶에 도움을 주는가? 나도 그런 줄 알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사는 게 뿌듯함을 주는 행복인 줄 알았다. 하지만 틀렸다 넓은 바다에 던질 그물을 짜듯 일정표릉 만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손에 넣지 못한 채 시간만 빠르게 흘러갈 뿐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일정표을 만드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들이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 당신의 20-30대는 타인보다 더 많은 시간으로 채워질 것이다. 짦은 여행을 떠나는데, 1톤짜리 짐을 싸지 마라. 성공하고 싶다면,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라. 그리고 반드시 그것을 지켜라. 멋진 말, 드라마틱한 전개, 그럴듯한 장치들..
부자의 그릇 자네는 방금 "지금"이라는 점에 얽매였어.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사람들은 지금 돈을 더 지불하는 쪽을 택해. 돈을 더 냄으로써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지 않다는 안도감을 사는 거야. 돈의 세계는 절대 만만치 않아. 훨씬 가혹하단 말일세. 사람에게는 각각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돈은 일종의 에너지야. 열을 내뿜고 있지. 그런데 사람들마다 적합한 체적의 온도는 전부 달라.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돈이 만능은 아니지. 하지만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도 바꿀 수 있어.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어. 그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한 번 성공해보면, 다음에도 반드시 성공할거야! 괴로워도 일하라. 안주하지 마라. 이 세상은 순례의 길이다. 모르는 게 어때서? 뭐가 나쁜데? 부끄러워할 것 없다. 나는 단지 이게 하고 싶을 뿐이다!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나만의 일을 찾자. 언제든지 진심으로 진지하게 살아갈 것. 원래 그랬던 게 아닐까? 어떤 장소나 집단에 정착해서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라고 생각하는 게 틀렸던 건지도 모른다. 변화가 많고 불안정해도 여행이, 끊임 없이 변화를 거듭하는 인생이, 우리의 자리인 것이다. 아쉽게도 이렇다 할 해결 방법은 없다. 연습하고, 또 온습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노력을 총동원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뿐이다. 나 경험상 그렇게 했을 때야 비로소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었다. 생각하는 시간이 길..
파주 I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경기도 파주 연휴 기간 동안 계속 서울에만 있어서 오늘은 파주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원래 춘천을 가고 싶었는데, 오늘 날이 흐리다고 하여 급히 행선지를 파주로 바꾸었다. 사실 파주를 이전에 몇 번 방문한 적이 있긴하나 아울렛과 (역시나) 출판단지, 헤이리 마을 정도? 였다. 이번에도 알아보니 다 거기서 거기였던 것 같은데, 지난번 방문했을 때에는 보지 못했던 곳이 눈에 띄어 방문해 보기로 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약 50분 정도 달리니 도착한 이 곳.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가져 오면 편하다. 주차비는 무료. 이렇게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이라고 큰 현수막이 있는 곳을 향해 오면 된다. (두근두근) 이곳이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입구.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짜잔- 이런 풍경..
합정 I 오레노 라멘 4/30~5/5 2020년의 몇 안되는 연휴의 첫 날, 합정을 다녀왔다. 원래 우리의 목적지였던 북카페 '디벙크(DEBUNK)' 넓은 공간과 음악, 모두 좋았다. 책 읽으러 왔는데 보드게임도 있어서.. 요즘 핫한 루미큐브. 원래 한 판만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3판.. (내가 물론 다 완승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 3시간쯤 책 읽고 보드게임 하고, 이제는 집에 가자! 라고 나와서는 그냥 가긴 아쉬워 카페 근처를 돌았다. 이런 내 스타일의 귀여운 샵도 만났다. 노을이랑 같이 있는 모습이 예쁘네! 그리고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오레노 라멘' ! (이번 포스팅의 목적 ㅎㅎㅎ) 원래 나는 지도앱에 내가 가고 싶은 맛집/카페/바 등을 모두 저장해 두었고, 그 저장목록 중에 합정에는 오레노 라멘도 있었는데, 사는 곳과는..
천안 I 페이드인 FADE IN 카페 오랜만에 천안 일상. 가족들이랑 내 사랑 샤브샤브 먹고. 천안 오면 가족들이랑 가려고 지도 앱에 저장에 두었던 카페, 페이드 인 (FADE IN). 최근 몇년간 천안에도 감각있는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골라 다니는 재미가 있다. 페이드인의 위치는 주소상으로는 아산이나, 사실상 천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래 참고) 위의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근처에 높은 건물들이 없다. 온통 논밭들 뿐. 그래서 답답하지 않게 트여 있는 느낌을 준다. 페이드인 들어가는 입구. 그리고 우리 아빠 ♥ 카페 앞에 주차 공간이 넓어서 차를 가져와도 무방하다. 사실 차를 가져 오지 않으면 방문하기 힘든 위치이기도 하다. 우리 가족이 앉았던 자리. 햇살이 쫙 들어오고, 통창 건너로 작은 연못같아 보이는 (사실 논에 물 채워..
신라호텔 호캉스 /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 더블룸 신라호텔 호캉스 (Executive Business Delux Double room) 후기 월요일 하루 연차를 내고 오랜만에 호캉스 가는 날. 평소엔 짠돌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절약하며 지내는 우리지만, 생각에 전환이 필요하거나 동기부여가 필요할 시즌이 되면 호캉스에 다녀온다. 실제로 잠자고 쉬는 공간만 옮겨졌을 뿐인데도 새로운 발상이 많이 들기도 하고, 일부러 해피 아워를 이용할 수 있는 룸으로 예약하여 저녁 늦게 까지 오랜 시간 동안 못다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다. 이번에는 조금 더 돈을 들여 신라호텔을 예약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호텔 내에서 계속 쉬면서 이야기하고 조용히 책 읽으며 생각할 시간을 갖는게 목적이기에, 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