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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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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가방. 백. 심플하면서도 무게감있고 특색있는 가방을 좋아하는 나. 그러다 보니 선호하는 브랜드도 참 한결같다. 핀터레스트에 저장해 둔 가방 이미지들을 모아두다 보니 그 취향이 확실하게 담긴 것 같다. 르메르 범백 (Bum Bag), 그리고 사라 린 트란 로우클래식 커브 백 Low Classic Curve Bag 정확히는 오른쪽의 다크브라운. 질샌더 탱글백 Jil Sander Tangle Bag Jaiguru Devaom, Noguchi Bag 르메르 Egg Leather Bag Polene Numero Un 보테가 베네타 카세트백. Bottega Veneta Cassete Bag 보테가베네타의 클러치백. Bottega Veneta Small leather pouch Bag.
한남 I 라샌독 오스테리아 (La.Sand.Dog Osteria) 오늘은 라샌독 오스테리아를 소개하려 합니다. 한남동에 위치하고 있고, 차를 가져가실 분들은 한강진공영주차장에 세우고 가시면 편해요. 저희는 2019년 마지막 날의 저녁 식사로 라샌독오스테리아를 택했는데요.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해 미리 포잉 앱으로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라샌독 오스테리아는 어두운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자칫하면 그 골목을 지날 수 있으니 지도를 꼼꼼히 보고 찾아가시길 바래요. 식당 앞에 도착하면 가정집 같은 문 하나가 보이는데요. 그 문의 창문으로 열일하시는 셰프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자 이제 이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 라샌독에 오는 손님을 맞이 해 주는 강아지 예요. 사람들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새로 들어 오는 손님들 마다 쫓아가서 이렇게 테이블 곁을 지키고 앉아 있어요. ..
용산 ㅣ 열정도 쭈꾸미 즐거웠던 설 연휴의 마지막 날! 용산 열정도에 다녀왔다. 열정도는 남영역 인근에 있는 오래된 인쇄소 골목이 탈바꿈되고 있는 곳이다. (이미지 내 파란색 구역) 2014년에 청년 단체인 청년장사꾼이 오래된 인쇄소 공장만 섬처럼 남아 있던 남영역 근처 거리를 '열정도'라고 이름 짓고 7개의 가게를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이 거리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성수동, 문래동, 망원동 등 요즘 힙하다는 다른 오래된 골목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어 한 번쯤 가보면 좋을 법하다. 열정도에는 아직 식당이나 카페들이 많진 않아서 온라인에 나오는 검색 결과들이 다 이긴 했다. 몇 안 되는 가게들 가운데서도 쭈꾸미볶음 식당인 '열정도 쭈꾸미'와 돼지고기구이 식당인 '열정도 고깃집' 이 2개가 가장 유명하긴 하..
2019년 연말 기록 처음 써내려가 보는 한 해 연말의 기록 매해 연말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곤 하는데, 신기하게도 1년이 지나 '작년엔 뭘했었지?' 라며 생각해 보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올해 마저도 그렇게 내 기억을 흐릿하게 만들긴 싫어서, 언제든 꺼내어 볼 수 있도록 12월 15일 부터의 일들을 남겨두고자 한다. 물론, 2020 신년의 기록도 포스팅해야지! . 2019년 12월 16일 @우리집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았다. 너무 예뻤던 그 시절 심은하 12월 17일 @수원_이호낙지 CA분들이 송년회 잘 도와달라며 뇌물로 사주신 산낙곱새. 이호낙지는 언제와도 너무 내 입맛.. 당면사리가 빠진 것을 캐치하고 냉큼 아주머니께 넣어달라고 한 내가 대견하다. (ㅎㅎ) 12월 18일 @용인_하이드파크 일..